치근단병소

치근단병소, 앞니 틀어짐 크라운 치료사례

안녕하세요. 오늘은 앞니 치근단병소(치아 뿌리 끝 염증) 치료를 하다가, 기존 앞니 임플란트의 위치 문제와 심미적인 부분까지 함께 개선하게 된 사례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앞니는 단순히 씹는 기능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웃을 때 가장 잘 보이는 부위이기 때문에 작은 차이도 신경쓰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임플란트는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치아와 조금씩 차이가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오늘 사례가 그런 케이스였습니다.


11번 치근단 염증으로 신경치료를 시작했습니다

환자분께서는 11번 앞니 뿌리 끝 염증으로(노란색 원) 내원하셨습니다. 검사 후 신경치료(엔도)를 진행했고, 처음에는 레진코어로 마무리하는 방향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앞니의 경우, 우식(충치)이나 파절 등으로 치아 손상이 크지 않다면 무조건 크라운 치료를 권하지는 않는 편입니다. 치아를 많이 삭제해야 하는 치료인 만큼, 남아있는 치아 상태가 괜찮다면 레진코어 정도로 보존적으로 마무리하는 것도 충분히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치료 과정에서 환자분께서 한가지 고민을 말씀하셨습니다.


기존 앞니 임플란트가 틀어져 보이는 것이 고민이셨습니다

환자분께서는 과거 타치과에서 왼쪽 대문니(사진상으로는 오른쪽) 임플란트 치료를 받으셨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양쪽 앞니 위치가 맞지 않고 틀어져 보이는 부분이 계속 신경쓰인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이번 치료를 하는 김에, 양쪽 대문니 크라운 치료하여 심미적으로 좌우를 맞추고 싶다는 니즈가 있으셨고, 환자분과 충분히 상의 후 양쪽 앞니 심미보철 치료까지 함께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앞니는 작은 길이 차이, 각도 차이, 잇몸라인 차이만 있어도 굉장히 눈에 잘 띄는 부위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세밀하게 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임시치아를 통해 잇몸 라인을 맞추는 과정

임시치아 과정을 통해서 잇몸 라인을 맞추는 기간을 가졌고, 결국 라인을 맞추게 되어 최종보철로 이행할 수 있었습니다.

최종 치료는 이렇게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처음 오셨을때와 비교하면 잇몸의 높이, 앞니의 틀어짐 같은거 더 자연스럽게 변화한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성장기에 앞니 임플란트를 하면 위치 차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성장기에 앞니 임플란트를 한 경우 시간이 지나면서 위치 차이가 생길 수 있다는 점입니다.

자연치아는 성장하면서 조금씩 이동하고 위치 변화가 생깁니다. 그런데 임플란트는 뼈와 붙어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자연치아처럼 움직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어릴 때 앞니 임플란트를 한 경우, 시간이 지나면서 주변 자연치아들과 위치 차이가 발생하고 임플란트 치아가 상대적으로 틀어져 보이거나 짧아보이는 현상이 생기기도 합니다.

​물론 이런 현상은 성장기뿐 아니라 성인이 된 이후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시간이 오래 지나면 자연치아들은 아주 조금씩 움직이는데, 임플란트는 그대로 있기 때문에 심미적인 차이가 점점 눈에 띄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앞니 임플란트는 장기적으로 재치료나 심미적인 재보철이 필요한 경우가 생각보다 꽤 있습니다.


앞니 심미는 잇몸라인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앞니 심미치료에서 생각보다 중요한 것이 바로 잇몸라인입니다.

치아 길이와 모양만 맞춘다고 예뻐보이는 것이 아니라, 양쪽 잇몸 높이와 형태가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임시치아(provisional)를 사용하는 기간 동안 잇몸 형태를 어느정도 다듬어줄 수 있고, 필요하다면 잇몸이식(결합조직이식 등)을 통해 잇몸라인을 맞춰주는 과정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특히 앞니는 환자분께서 거울을 볼 때마다 보이는 부위이기 때문에, 단순히 “씹을 수 있다” 수준이 아니라 얼마나 자연스럽고 조화롭게 보이는지까지 같이 고려해야 하는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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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게시물에 사용된 모든 사진은 환자 본인의 동의를 얻어 촬영 및 게재되었습니다.

동일 환자에 대한 치료 전·후 사진이며, 동일한 진료 환경에서 촬영되었습니다.

치료 결과는 개인의 구강 상태, 전신 건강 상태, 생활 습관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모든 치료에는 출혈, 통증, 부종, 감염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충분한 상담이 필요합니다.

치료시작 : 26년 3월 31일

치료완료 : 26년 5월 21일